타로서점

타로카드 점을 보는 방법.

타로카드 점을 보는 방법이 특별한게 있을까?

그냉 내가 돈을 주고 타로카드를 사서 공부해서 보거나 아니면 타로카드 점봐주는곳에서 돈주고 보면되지?

라고 생각하실 분이 꽤 되실 듯합니다.

사실 타로카드가 '점'을 보고 ..그 것을 통해 나의 미래를 알 수는 있지만, 그 미래는 나의 행동이나 선택에 의해 바꿔질 수 있는 문제이며, 타로카드는 어긋날 수 있는 나의 운명에 바른길을 제시해주는 조언자일 뿐입니다. 따라서 타로카드 점을 보고 점괘가 마음에 들더라도 그 점괘가 그대로 실행이 되기위해서는 본인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것입니다.

예를들어 12월의 어느날 어느 멋진 이성을 만날 수 있다라는 말을 들었다면, 그 사람과의 만남을 위해서 좀더 나를 가꿔야하고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매사에 당당하게 움직여서 그 운명의 상대를 만났을 때 나를 좀더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있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는것과 같답니다. 단지 아..12월이 되면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날 수 있대~라는 말에만 혹해서 스스로를 방치하거나 그때까지 열심히 놀아야지~혹은 아..그때 만날 수 있다는데 내 운명의 사람이라면 내가 어떤 모습이든 좋아해줄꺼야

라는 생각에 스스로에 대한 투자라던가 꾸미는걸 중단한다면, 당신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그 매력들을 점점 읽게 될것입니다.

스스로 매력이 없어진다는건 타인이 보았을 때도 동일한것.

그리고 12월이 다지난 1월의 어느날 점을 봐준사람을 찾아가서 12월에 멋진 사람을 만난다면서요? 라고 따지더라도 뽀족한 효과를 보기는 힘들답니다.

왜냐면 그 텔러는 당신에게 가능성을 열어주고 당신에게 준비할 시간을 미리 '알려'준것인데 당신은 그 때가 되면 만날 수 있다라는 한마디에 당신의 평소생활패턴을 무너뜨린것이니까요.

그건 텔러의 잘못인 아니라 당신의 '행동'의 잘못입니다.

예를 들어 나의 하늘에서 맺어준 인연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내가 그사람을 만나기 위해선 사람들과 접촉을 하고 사람들 속에서 살아야합니다.

무조건 난 운명의 사람이 있으니까 괜찮아 . 그사람이 날 찾겠지? 라는 생각으로 집안에만 있다면, 스스로 세상과 단절하고 당신의 운명의 사람을 만날 기회를 스스로 잃게 되니까요.

당신의 운명의 사람이 당신을 만나기 위해 잠겨진 당신의 집 대문을 열고 ' 여기 000이 사는곳이 맞나요? 전 000의 운명의 베필 xxx라고 합니다' 라고 하진 않을테니까요..

또한 타로카드를 볼때는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막연하게 언제쯤 애인이 생길까요가 아니라 당신이 좋아하는 타입은 이러이러한 타입인데 그러한 사람을 언제쯤 만날 수 있을 까요? 라던가 이번에 면접을 보는데(만약 면접을 보는곳이 2-3군데일 경우에는 그것에 대해 언급을 해줘야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텔러는 한곳이라고 생각하기 쉽고 만약 카드에서 먼저 연락온곳보다 뒤에 연락온것이 좀더 가능성이 있다라고 나오면, 지금이 아니라 다음 일을 기다려보라고 조언을 할 수 밖에없으니까요. 하지만 당신이 만약 솔직하게 3군데 면접이있다라고 말을 한다면 텔러는 좀더 정확하게 먼저 연락이 온곳보다 맨 마지막에 연락이 온곳이 당신이랑 더 잘맞고 더 잘 될 가능성이 크다라는 '암시'를 해줄 수 있으니까요.

물론 점을 보는 모든 사람이 능숙한것은 아닙니다.

개중에는 돈이 급해서 돈벌이로 이용하기 위해 점을 보는 사람도 있고, 배운지는 얼마되지 않지만 스스로의 실력으 점검하기 위해 봐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점을 보는 입장에서는 그래도 내가 돈을 내고 점을 보는데 조금이라도 더 실력있는 사람에게 봐야지!! 라는 생각에 은연중에 텔러를 시험하게 되는데, 타로카드 텔러는 타로카드를 통해 점을 보는 사람입니다. 관상을 보는 사람이 아니란 말이지요.

텔러가 무엇이 궁금한가요 라고 물으면 솔직하게 궁금한것을 이야기하세요

내가 뭘 궁금한지 점쟁이면서 그런것도 몰라? 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정말 '매너'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곳에서 돈이 아까운 점을 얼마를 봤든 상관없이 최소한 지켜야할 룰이라는게 있으니까요.

타로카드는 꽤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한장의 카드에 얼마나 많은 뜻이 숨겨져 있는지 아신가요? 단지 메뉴얼에 적힌 단어의 나열보다 더 많은 것을 타로카드는 보여줍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질문을 하셩야 많이 카드의 수많은 의미중에서 그 질문에 해당되는 답변을 읽어서 말을 해줄 수가 있는데, 대뜸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 맞춰보세요? 라던가 점쟁이면서 내가 뭘하는지도 몰라? 라는식의 질문은 타로카드 텔러가 아니라 관상이나 신내림 점을 보시는분들에게 가셔서 보시는게 좋답니다.